존경하는 국민 여러분.<br /><br />지난 일 년, 저는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습니다.<br /><br />촛불광장에서 저는 군중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을 보았습니다.<br /><br />어머니에서 아들로, 아버지에서 딸로 이어지는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역사의 흐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<br /><br />한겨울 내내 촛불을 든 후 다시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들을 보면서 저는 우리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평범한 사람, 평범한 가족의 용기있는 삶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저는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.<br /><br />덕분에 우리는 오늘 희망을 다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서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국가에 내어주었습니다.<br /><br />나라를 바로 세울 힘을 주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국가는 국민들에게 응답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더 정의롭고, 더 평화롭고, 더 안전하고,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그것이 바로 나라다운 나라입니다.<br /><br />2018년 새해,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,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.<br /><br />제가 대통령이 되어 가장 먼저 한 일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 것입니다.<br /><br />'사람중심 경제'라는 국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서였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개개인의 삶의 기반입니다.<br /><br />'사람중심 경제'의 핵심에 일자리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경으로 마중물을 붓고, 정부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.<br /><br />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시작되었고, 8년만의 대타협으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16.4%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들도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노사 간에도 일자리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노력들이 시작되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올해 이러한 변화들을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의미있는 결정입니다.<br /><br />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가계소득을 높여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상생과 공존을 위하여,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실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01003202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